중년 건강기능식품, 무엇이 다를까? 2025 성분별 비교 완전 정리

1. 중년이 되면 영양소 우선순위가 바뀝니다

저는 올해로 건강 블로그를 쓴 지 20년째입니다. 예전에는 ‘멀티비타민 하나면 충분하다’는 분들도 많았지만, **40대 중반 이후부터는 건강기능식품의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.**

중년에는 근육, 혈관, 간, 눈 건강을 챙겨야 하고, 무엇보다 **흡수율과 체내 유지력**이 중요해집니다.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**체계적인 보충**이 필요하죠.

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은 ‘광고에 혹하지 말고, 성분을 보라’는 것이 저의 20년 경험의 결론입니다. 오늘은 중년층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 5가지의 주요 성분과 차이점을 **객관적인 시선으로 비교**해드릴게요.

오메가3는 **EPA와 DHA**라는 불포화지방산을 통해 **혈행 개선, 콜레스테롤 관리, 뇌 건강**에 도움을 주는 대표 성분입니다. 중년 이후 **고지혈증이나 혈압 문제**가 있다면 오메가3는 거의 필수라고 봐야 합니다.

✅ **비교 포인트** - **EPA + DHA 함량이 600mg 이상인지** - **rTG형(재에스테르화형)인지 확인** → 흡수율이 일반 에틸에스터형보다 높음 - **비린내 방지 코팅이 있는지**

개인적으로는 종근당의 rTG 오메가3, 솔가의 오메가3를 추천드리며, **하루 1,000mg 이상 섭취 시 위장 부담이 없는 제품**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

특히 50대 이상 남성은 **중성지방 수치 관리**가 관건이기 때문에 반드시 챙기시길 권해드립니다.

중년이 되면 피로가 쉽게 누적되고 회복이 더디죠. 많은 분들이 **밀크씨슬(실리마린)**을 찾는 이유입니다. 이 성분은 **간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지원**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✅ **비교 포인트** - **실리마린(Silymarin) 함량이 130mg 이상인지** - **비타민B 복합체와 함께 들어 있는지** - **기능성 인정 받은 식약처 인증 여부**

대웅제약, 헬스밸런스, GNC 등의 제품이 있으며, 특히 간수치가 높게 나오는 분들에겐 꾸준한 복용으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단기적 효과보다는 **2~3개월 복용 후 간 수치 확인이 중요**합니다.

주의할 점은 위장이 예민한 분은 공복 섭취를 피하시고, **식사 후 섭취가 더 안정적**입니다.

스마트폰, 컴퓨터, 태블릿… 중년 이후에도 디지털 기기 사용은 계속되죠. **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**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

✅ **비교 포인트** - **루테인 + 제아잔틴 복합 제품인지** - **흡수율 높은 프리폼(Free Form) 타입인지** - **아스타잔틴, 아연, 셀렌 등과 함께 배합됐는지**

하루 10~20mg 복용이 일반적이며, 노인성 황반변성 예방에는 **지속적인 섭취가 중요**합니다. 눈이 침침하거나, 오후에 눈 피로가 심하다면 루테인을 권장드려요.

닥터루테인, 뉴트리코어, 센트룸 루테인 등 주요 브랜드들이 있으며, **눈 전용 복합기능 제품**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입니다.

마지막으로 중년 이후 꼭 챙기고 싶은 성분은 **유산균(프로바이오틱스)**와 **코엔자임Q10(CoQ10)**입니다. 장 건강은 면역력과 직접 연결되고, 코엔자임Q10은 **세포 에너지 생성과 노화 방지**에 도움을 줍니다.

✅ **유산균 비교 포인트** - **100억 CFU 이상 보장** - **프리바이오틱스(부원료) 포함 여부** - **냉장 유통 제품 vs 실온 보관 안정성**

✅ **코엔자임Q10 비교 포인트** - **1일 섭취량 100mg 이상인지** - **흡수율 좋은 유비퀴놀 형태인지** - **혈압약 복용 시 병용 가능 여부 상담 필요**

유산균은 여성의 경우 **질 건강과 피부 개선에도 도움**, 코엔자임Q10은 심혈관 질환 병력 있는 분들이 **의사와 상담 후 복용 시 이점이 큽니다.**